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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여성 가당 음료 마시면 ‘이 암’ 위험♡

헤라57 2023. 8. 11. 19:22

♡ 갱년기 여성 가당 음료 마시면 ‘이 암’ 위험♡


인터넷



   갱년기 여성이 가당음료를 매일 마시면 간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갱년기 여성이 설탕이 들어간 가당 음료를 매일 마시면 간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50~79세 갱년기 여성 9만8786명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음료와 간암 발생 간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간암 및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20.9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207명이 간암에 걸렸고 148명이 각종 만성 간 질환으로 사망했다.

    연구 결과, 가당 음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한 갱년기 여성은 한 달에 3회 이하 섭취한 갱년기 여성보다 간암 위험과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았다.

   하루 1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한 갱년기 여성이 간암에 걸릴 위험(10만명당 연간 발생률)은 18명, 각종 만성 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17.7명이었다.

    이는 한 달에 3회 이하 섭취하는 여성보다(각각 10.3명, 7.1명) 높은 수치다.

   가당 음료에 첨가된 설탕이 간의 지방을 축적시켜 간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롱강 자오 박사는 "가당음료를 물이나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커피, 차 등으로 대체하면 간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저널(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김서희 기자 ksh7@chosun.com
입력2023.08.09. 오후 8:31.김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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