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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식단을 유지한 사람ㅡ사망률 25% 낮춰♡

헤라57 2023. 7. 28. 04:38

♡친환경 식단을 유지한 사람ㅡ사망률 25% 낮춰♡

양배추 요리ㅡ인터넷


     생산 중 토지 유실, 온실가스 배출 등이 적은 친환경 식재료가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통곡물, 과일, 양배추 등 전분 없는 채소,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 식품 등을 친환경 식품으로 꼽았다.

    생산 중 토지 유실, 온실가스 배출 등이 적은 친환경 식재료가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친환경 식단을 유지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심장병 등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5%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영양학과 연구팀은 친환경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지구건강식단지수(PHDI, Planetary Health Diet Index)를 이용해, 미국인 10만명의 식단을 1986년부터 2018년까지 분석했다.

    그중 4만 7000명이 사망했다. PHDI는 의학전문가 37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랜싯-이트(EAT)'가 개발한 지수로, 만성 질환 위험과 식단을 짤 때 배출되는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점수를 매긴다.



     연구팀은 ▲통곡물 ▲과일 ▲양배추 등 전분 없는 채소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 식품 등을 친환경 식품으로, ▲붉은 고기 ▲가공육 등을 비 친환경 식품으로 분류했다. 분류 기준은 이전 연구 결과를 따랐다.

    분석 결과, PHDI에서 상위 20%에 해당한 참가자는 하위 20% 참가자보다 30년 후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25% 더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

    PHDI가 높을수록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50%, 신경퇴행성 질환에 의해서는 20% 암이나 심혈관질환이 사망 원인일 가능성은 15%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제 1저자 린 부이(Linh Bui)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과학적 근거를 통합해 친환경 식품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PHDI 지수가 높은 식단에 대해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연구팀은 "특정 식품문화에 PHDI를 적용해 실제로 만성질환,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토지 사용 등 환경적인 영향과 어떤 연관관계를 보이는지 추후 정밀 검증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이슬비 기자. 입력 2023. 7.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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