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흰 머리 빨리 나면ㅡ위험한 '이 질환' ♡

헤라57 2023. 8. 20. 04:46

♡흰 머리 빨리 나면ㅡ위험한 '이 질환'  ♡

인터넷



    흰 머리가 또래보다 빨리 나는 사람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흰 머리가 생기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또래보다 유독 빨리 머리가 희어졌다면 ‘왜 그럴까’ 궁금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머리가 유독 빨리 세는 원인이라도 있는 걸까?

    흰 머리는 머리카락이 나는 모낭의 색소 세포가 노화하면 생긴다.

    모낭 세포가 늙는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스트레스와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이유로 모낭 세포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흰 머리가 자랄 수 있다. 유전적 영향도 있다.

    흰머리가 많이 나게 하는 유전자는 우성 유전자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흰머리가 빨리 나기 시작했다면 자식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


    드물지만 갑상선질환이나 백반증 같은 질환 때문에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흰 머리가 한 곳에만 모여서 나면 백반증일 확률이 비교적 높다.

    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파괴된 자리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얼굴과 손발을 비롯한 모든 신체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백반증이 모근에서 시작되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머리카락이나 눈썹, 속눈썹 등이 희게 변한다.

    머리가 유독 빨리 세기 시작하는 게 골다공증 징조인 때도 있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40대 이전에 머리카락 절반이 백발로 변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4.4배 크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조기 백발을 유발하는 유전자와 뼈 밀도를 낮추는 유전자가 동시에 유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부모의 골밀도가 낮으면, 자녀의 골밀도가 낮을 확률은 7~10배 증가한다.

    이에 연구팀은 남들보다 빠르게 흰 머리가 생기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이 잘 끊어지는 경우 골다공증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나 영양 부족 등의 요인으로 생기는 흰 머리는 생활 습관으로 개선할 수 있다.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둥근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아 잘 돼 모공에 영양분이 잘 공급된다.

    반대로 술, 담배는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해 영양소 공급을 방해하니 삼간다.

     철분 아연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B12를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된다.

    녹색 채소와 육류에 풍부한 성분들이다. 김 미역 등의 해조류는 머맄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촉진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이해림 기자.  입력 2023. 8. 16. 07:00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